언어의 두 가지 관점: Composability vs. 임의적 합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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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Evernote/IFTTT Feedly/언어에 대한 두 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. 하나는 언어의 composability에 주목하는 것이다. 가령 ‘바닷물’은 ‘바다’라는 말과 ‘물’이라는 말을 합쳐서 만든.md

Summary

이 문서는 언어를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, 즉 ‘Composability(조합성)‘와 ‘임의적 합의(Arbitrary Convention)‘를 대비하며 언어 순화 및 규범에 대한 저자의 입장을 서술한다.

  1. Composability 관점: 언어를 분해 가능한 요소의 조합으로 봄. 어원 추적과 외래어 지양(예: 다운로드→내려받기)을 통해 어휘의 분해 가능성을 높이고 정보 압축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국립국어원의 철학이 이에 해당함.
  2. 임의적 합의 관점: 언어의 기능은 기호와 의미의 사회적 합의에서 비롯됨. 분해 가능성보다 현재 사용자의 인식과 용이성이 중요함 (예: 핸드폰, 양갱).

저자는 인간 언어의 본질적 강점이 무한한 조합(Composability)에 있지만, 이미 고착화된高频 어휘(예: 핸드폰, 역전앞)나 의미 변화가 일어난 신조어(예: 열폭, 하릴 없다)에 대해 과도한 어원주의적 순화를 강요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언어의 자연스러운 진화를 저해한다고 주장한다. 개인적 규범 준수는 권장하지만, 타인의 언어 생활에 대한 과도한 교정주의는 배제해야 한다고 결론지음.

Key Points

  • 언어 관점 1: Composability (조합성) - 어원 분해와 조합을 통한 정보 압축 및 효율성 중시 (국립국어원 철학)
  • 언어 관점 2: 임의적 합의 - 기호와 의미의 사회적 약속 및 현재 사용자의 인식 중시
  • 순화어의 한계: 이미 고착화된高频 어휘(핸드폰 등)의 순화는 정보 압축 이득이 미미함
  • 의미의 유동성 수용: ‘열폭’, ‘하릴 없다’ 등 의미 변화가 일어난 단어는 새로운 뜻으로 수용해야 함
  • 결론: 언어의 조합성은 중요하나, 이미 합의된 사용에 대한 과도한 규범주의와 교정주의는 배제해야 함